이준석 "민주 영남 라인업, 대선 대비용"에...김민석 "큰 의미 없어, 내 외가는 호남"

입력 2024-08-20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선을 위해 영남 라인업을 꾸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김 수석 최고위원은 1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 의원이 '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 6명 중 5명이 경상도 지역 연고(이재명 대표 경북 안동·김민석 선친 고향 경남 사천·김병주 경북 예천·전현희 경남 통영·이언주 부산)인 것에 놀랐다'는 반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 수석 최고위원은 "다섯 분이 다 영남 연고가 있다는 걸 어떻게 잘 찾았다"며 "보니까 그렇다. 이 의원이 관심 있게 계산했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전당대회 지역 경선을 다니면 후보들은 경상도에 가면 '경상도의 아들입니다', 충청도에 가면 '충청도의 사위입니다', 강원도에 가면 '강원도에서 군생활 했습니다' 이렇게 다 한다"며 대부분의 정치인이 지역 연고를 강조한다고 했다.

김 수석 최고위원은 "실제로 저희 후보들이 영남 연고가 많았다"면서 "그런데 동시에 호남 연고도 많다. 민형배 후보는 지역구가 광주이고 한준호 의원은 전북에서 성장했다. 제 외가의 뿌리는 호남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지도부의 전국적 성격이 강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 의원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그것도 잘 관찰해주셨다'고 말씀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YD 이어 지커까지…중국車 한국 공습 '파상공세'
  • 편의점서 즐기는 축구·야구…팬심 저격에 판매량 ‘쑥’
  • 돌아온 봄의 전령 ‘벚꽃’…우리 자치구에서 즐겨볼까?
  • 백종원, 주주총회 사과 후 달려간 곳…안동서 무료 식사 제공 "두고볼 수 없어"
  • 바둑판 위에서 펼쳐지는 전쟁…이병헌과 유아인이 그려낸 '승부' [시네마천국]
  • “소리로 한번, 맛으로 두번 바삭”···뿌링클 잇는 히트템 bhc ‘콰삭킹’[맛보니]
  • 국산 AAA 타이틀의 가능성 보여준 소울라이크 게임 ‘퍼스트 버서커:카잔’ [딥인더게임]
  • 주말 어디 갈까…봄날 테마파크 콘텐츠도 풍성[주말엔]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120,000
    • -1.92%
    • 이더리움
    • 2,758,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1.15%
    • 리플
    • 3,155
    • -3.25%
    • 솔라나
    • 188,000
    • -2.64%
    • 에이다
    • 1,002
    • -3.65%
    • 이오스
    • 818
    • -7.47%
    • 트론
    • 350
    • +1.74%
    • 스텔라루멘
    • 399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830
    • -3.16%
    • 체인링크
    • 20,400
    • -3.95%
    • 샌드박스
    • 404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