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전면개방…농가피해 최소화

입력 2024-08-2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이용 가능…전국 155개 시군으로 서비스 확대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 (뉴시스)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 (뉴시스)

내달부터 농업인 누구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9월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주민, 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 정보를 재분석해 농장 단위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78개 시군에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농촌 지형(평지, 계곡, 산골 등)을 고려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기상정보(11종)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재해 예측 정보(15종)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한다.

현재는 농업인들이 회원가입을 해야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 내달부터 회원가입 없이도 인터넷 포털에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검색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필지 단위로 개별 농장의 기상정보, 재해예측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문자나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농업인의 경우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농진청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면 농업재해 피해가 10% 줄어 연간 약 1515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올해 말까지 110개 시군, 2025년 말까지 전국 155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농협 등 민간에도 공개 에이피아이(오픈 API)로 정보를 개방해 서비스 이용률을 대폭 높이는 등 농업인이 미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45,000
    • +2.26%
    • 이더리움
    • 3,181,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50,400
    • +2.85%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1,400
    • +1.85%
    • 에이다
    • 479
    • +4.59%
    • 이오스
    • 666
    • +2.62%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1.28%
    • 체인링크
    • 14,230
    • +0.85%
    • 샌드박스
    • 34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