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내대표단, 양양에서 ‘1박 2일’ 워크숍…전략회의 연다

입력 2024-08-20 15:48 수정 2024-08-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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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뉴시스)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이 강원도 양양에서 23일부터 1박2일간 단합 워크숍을 진행한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당 원내대표단은 휴가철을 맞아 강원 양양에 들러 함께 낙산사를 방문하는 등 단합력을 끌어올린다. 다음 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주요 민생법안을 처리할 예정인 만큼, 워크숍 이튿날에는 전략회의를 가지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내대표단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지난번 필리버스터 때도 그렇고 원내대표단이 큰 정치 현안이 있을 때 주로 고생을 많이 한다. 이번 워크숍은 똘똘 뭉치고 단결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내대변인단 중 빠지는 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워크숍에는 추 원내대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조지연·박준태 원내대변인, 김재섭·박수민·정성국·박성훈·우재준·김소희 원내부대표 등 원내 인사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 첫날인 23일에는 낙산사를 들린 뒤 추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이 함께 저녁식사 자리를 가진다.

이튿날에는 아침 일찍 조찬을 한 뒤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본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전략회의에선 거야(巨野) 대응 전략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임함에 따라 관련 원내 상황을 공유하고 추후 전략 등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한 원내 핵심 관계자는 본지에 “안건이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원내에서 닥칠 수 있는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서 얘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의는 1시간 이상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며 다만 “다음날 양당 대표 간 회동이 있는 등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워크숍 다음 날인 25일엔 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회동이 진행된다. 회동에서 양당 대표는 각 당이 중점적으로 미는 민생법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기 위해 의제 주도권 선점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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