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세계청년대회', 경기도에서 열려”...경기도, 전국 최초 ‘2027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 출범

입력 2024-08-20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교행사를 넘은 국제대회로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거점 네트워크 구축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가 20일 첫 회의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가 20일 첫 회의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청년지원협의체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에서 1986년 시작해 2~3년에 한 번씩 세계 가톨릭 젊은이 수백만 명이 모여 신앙과 사회문제를 성찰하는 행사로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는 13년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도 방한한다.

대회는 2027년 8월 서울에서 본대회가 열리며 전국 각지 15개의 교구에서 교구 대회가 열린다. 2027년 본대회 40만명, 폐회식에는 100만명이 함께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도에는 전국 최다 인원인 외국 청년 5만명이 머물 것으로 보고 종교계·시·군·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회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수원특례시 등 6개 시군과 세계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날 첫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세계청년대회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도내 다수 해외 청소년 ㆍ청년 체류 예정에 따른 지원책을 논의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를 위해 남북부 소방재난본부, 경기남북부경찰청도 함께 폭염과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 등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했다.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가 20일 첫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가 20일 첫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
향후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는 세계 청년들이 도내 주요 명소에서 안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해 세계에 경기도 K-문화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경기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시 경기도를 찾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국장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세대와 종교를 넘은 국제대회"라며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를 통해 세계청년대회를 알리고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경기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2,000
    • +0.23%
    • 이더리움
    • 5,105,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2%
    • 리플
    • 2,620
    • +15.16%
    • 솔라나
    • 337,800
    • +1.2%
    • 에이다
    • 1,540
    • +3.77%
    • 이오스
    • 1,333
    • +17.65%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744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50
    • +2.28%
    • 체인링크
    • 25,580
    • +3.44%
    • 샌드박스
    • 912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