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판막수술의 권위자’ 임청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별세

입력 2024-08-20 1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향년 57세

▲임청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임청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인 임청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199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임 교수는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전공의 수련을 받고 전임의 과정 후 부천 세종병원을 거쳐 2004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로 일해왔다.

주로 소아·성인 심장수술 등 중증 응급수술 분야 진료에 매진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의 중환자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과 흉부외과 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오랜 기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지의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을 시행하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심장판막 수술의 권위자인 임 교수는 200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병원 연수 이후 국내 로봇 수술의 '1세대 명의'로 많은 환자의 치료와 심장수술 발전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올해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에 당선된 후 전공의들의 교육과 미래 세대의 양성을 위해 애써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교수의 장례는 가족과 학회의 뜻에 따라 고인이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학회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VIP 3호실이며 발인은 23일 오전 9시 30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37,000
    • +2.75%
    • 이더리움
    • 3,18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2,400
    • +2.49%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2,100
    • +2.19%
    • 에이다
    • 481
    • +5.02%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65%
    • 체인링크
    • 14,310
    • +1.2%
    • 샌드박스
    • 348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