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에스티로더, 보수적 관점 지속…중국 매출 회복 기대 어려워"

입력 2024-08-21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에스티로더에 대해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을 고려했을 때 내년 중국 매출과 아시아 리테일(면세) 매출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로더의 3분기(4~6월) 매출은 38억7000만 달러, 영업적자 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매출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적자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적 발표에서 에스티로더는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는 2025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주된 요인은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의 더딘 회복과 에스티로더의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고려했을 때 내년에 기타지역의 매출 증가가 중국의 부진까지 상쇄하기는 어려울 걸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최근 서구권(미국, 유럽, 중동 등)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산업이 구조적인 성장을 하면서 많은 한국 화장품 기업이 수혜를 보고 있다"며 "에스티로더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수혜를 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티로더의 매출 중 아시아 지역 비중은 31.1%로 여전히 높다"며 "최근 글로벌 경기가 더디게 회복하면서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브랜드들의 마케팅은 기존 전통 화장품사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했다.

이어 "럭셔리 화장품 비중이 높은 에스티로더는 글로벌 소비자의 트레이딩 다운 현상을 이겨낼만한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49,000
    • +7.47%
    • 이더리움
    • 3,091,000
    • +7.89%
    • 비트코인 캐시
    • 780,000
    • +12.88%
    • 리플
    • 2,178
    • +11.98%
    • 솔라나
    • 130,500
    • +9.94%
    • 에이다
    • 408
    • +7.65%
    • 트론
    • 409
    • +1.74%
    • 스텔라루멘
    • 243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90
    • +14.84%
    • 체인링크
    • 13,290
    • +8.85%
    • 샌드박스
    • 130
    • +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