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유가 불안에 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추가 연장

입력 2024-08-21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ℓ)당 6.5원 상승한 1713.1원을 기록했다. 6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다. 경유 판매 가격은 직전 주 대비 8.1원 오른 1548.6원을 기록했다. 21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돼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ℓ)당 6.5원 상승한 1713.1원을 기록했다. 6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다. 경유 판매 가격은 직전 주 대비 8.1원 오른 1548.6원을 기록했다. 21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돼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정부가 이달로 끝나는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불확실성과 국내 물가 동향 등을 고려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0월 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인하로 휘발유는 리터(ℓ)당 164원 내린 656원, 경유는 174원 내린 407원을 각각 부과하고 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 왔다. 지난달부터는 휘발유와 경유의 인하 폭을 각각 20%, 30%로 축소하고 이를 이번 달 말까지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70,000
    • -1.3%
    • 이더리움
    • 4,762,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7.16%
    • 리플
    • 2,109
    • +1.79%
    • 솔라나
    • 356,500
    • -1.79%
    • 에이다
    • 1,476
    • +14.06%
    • 이오스
    • 1,072
    • +7.52%
    • 트론
    • 304
    • +8.57%
    • 스텔라루멘
    • 602
    • +4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5.49%
    • 체인링크
    • 24,340
    • +12.37%
    • 샌드박스
    • 555
    • +1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