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희망가구 모집

입력 2024-08-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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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190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해 100억 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매해 수혜 가구를 발굴해 에너지효율개선 가구를 늘려가고 있다.

선정된 가구들은 벽체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바닥 난방 배관 시공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구당 최대 430만 원까지 시공 비용을 지원받는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국고보조금 사업의 난방 에너지 절감률은 평균 22.4%, GS칼텍스의 추가 개선 사업으로 시공을 더 한 경우 평균 33.7%로 나타났다. 또한 국고보조금만 사용한 시공 대비 150%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수혜 가구당 연간 41만 원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GS칼텍스는 비용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대를 발족해 시공을 도왔다. 올해 봉사대는 11월까지 서울, 여수, 인천, 강원, 대전 등 전국 각지 시공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추위뿐만 아니라 급격한 온난화로 인한 폭염 등의 기후 위기와 이로 인해 부담이 커진 냉난방비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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