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3일 수협은행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5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S&P는 "한국 정부가 수협은행에 대해 시의적절하고 충분한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정부 차원에서 수협의 중요도는 매우 높으며, 수협은행과 정부와의 관계 역시 매우 긴밀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수협은행의 자산건전성 악화는 동행의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건설 및 부동산 산업에 대한 수협은행의 높은 익스포져는 자산건전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