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코넥스·VC파트너스데이 현장에서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넥스협회는 초기중소‧벤처기업 투자 유치의 물꼬를 트고자 2024년도 코넥스‧VC 파트너스데이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스데이에는 코넥스 상장법인 18사와 벤처캐피탈 9사가 참여했다. 주요 참가기업은 △금속 복합 소재 기업 코나솔 △전기차 충전기 생산 및 판매 기업 SK시그넷 △바이오 소재 개발 및 판매 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 등 18사다. 또한,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를 운용하는 6개사를 포함하여 총 9사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행사 동안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 기업홍보(IR)활동 상담 등이 진행됐고, 총 46건의 투자 미팅이 성사됐다.
코넥스‧VC 파트너스데이는 코넥스 회원사와 벤처캐피탈 간 1:1 미팅으로 진행됐으며, 미팅을 통해 모험 자본이 코넥스 상장기업의 투자 요청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넥스 협회에서는 오늘 행사 이후로도 회원사와 벤처캐피탈 간의 투자미팅 등을 홈페이지 심층투자 상담실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넥스협회 강윤근 협회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운 투자환경 하에서도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의 투자가 조금씩 물꼬를 트고 있는데, 금번 행사가 회원사 투자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