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외국인 증시 순매수에 하락 우위 예상…금통위 소수의견 여부 주목”

입력 2024-08-22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8-22 0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2일 “원·달러 환율은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됨에 따라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27~1336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전일 달러화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의 하향 조정, 비둘기파적인 FOMC 의사록 발표를 소화하면서 하방으로 방향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연준의 이중책무 중 완전고용에 보다 집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9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었다는 평가”라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에 국내증시 외국인 유입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제한적으로 출회되고 있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레벨이 낮아지면 추격 매도 형태로 소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 등 실수요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어제 환율이 1330원을 하회하자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 반전을 끌어낸 점을 고려하면 오늘도 하방 압력이 무겁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민 선임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도 하나의 변수인데 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에 주목한다”며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는 점도 환율 변동폭을 작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15,000
    • +3.61%
    • 이더리움
    • 3,158,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50,900
    • +2.9%
    • 리플
    • 760
    • +6.89%
    • 솔라나
    • 182,200
    • +4.59%
    • 에이다
    • 483
    • +7.81%
    • 이오스
    • 668
    • +3.41%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99%
    • 체인링크
    • 14,300
    • +3.1%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