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오세아니아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24-08-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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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R 카메라, AI 박스 등 혁신 기술 선봬

▲한화비전 부스 전경. (사진제공=한화비전)
▲한화비전 부스 전경. (사진제공=한화비전)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이 최첨단 인공지능(AI)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비전은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2024 Security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업계 최초의 듀얼 센서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AI 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AI 디바이스 솔루션이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한화비전 BCR 카메라는 한 대의 카메라가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적용해 2m/s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고속 컨베이어 벨트 상의 운송장 바코드도 정확하게 추적, 인식한다. 바코드 리더기와 CCTV를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시스템보다 운영 효율이 높고 설치 및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I 박스는 일반 카메라에 다양한 AI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카메라 인프라를 활용해 비용 절감과 최신 AI 분석 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화비전은 △1초 내의 속도로 빠른 줌 이동이 가능한 AI 포커스 PTZ(PanㆍTiltㆍZoom) 카메라(XNP-C9310RㆍC7310R) △콤팩트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4채널 AI 미니 멀티디렉셔널 카메라(PNM-C16013RVQ) △AI 기반 자동차량번호판 식별(ANPR)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철민 한화비전 APAC 영업담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비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오세아니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며 “특히 BCR 카메라와 AI 박스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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