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콜롬비아 이중과세방지 체결 논의

입력 2009-07-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콜롬비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위한 제1차 교섭회담(수석대표 김낙회 조세기획관)을 개최해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재정부는 콜롬비아는 석탄, 석유 등 중남미지역의 자원부국으로 향후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조세조약의 체결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 콜롬비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중요한 경제정책 목표로 해 주요 국가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추진중이다.

재정부 관계자는는 "이번 회담은 금번 회담은 고정사업장 판정기준, 과점주주 주식 양도소득 과세권, 투자소득(이자, 배당, 사용료) 제한세율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라며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모델조약을 중심으로 투자진출국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리기업의 해외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자원에너지협력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지역으로 이중과세방지 등 조세조약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2006년 이후 한국과 조세조약 서명국으로는 2006년 이란과 나이지리아, 2007년에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지난해에는 라트비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있다. 올들어 한국은 키르키즈스탄과 가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53,000
    • +0.41%
    • 이더리움
    • 4,06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78,200
    • +0.59%
    • 리플
    • 3,975
    • +4.63%
    • 솔라나
    • 249,500
    • -0.56%
    • 에이다
    • 1,129
    • -0.18%
    • 이오스
    • 935
    • +2.19%
    • 트론
    • 363
    • +2.25%
    • 스텔라루멘
    • 496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18%
    • 체인링크
    • 26,590
    • -0.15%
    • 샌드박스
    • 53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