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정부 국책과제 선정...반도체 패키징용 핵심소재 국산화 위한 기술 개발 착수

입력 2024-08-22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스는 반도체 패키징용 핵심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스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국책 과제(과제명: Wafer type 알루미노규산염 유리 기판 제조 및 광화학반응 기반 10㎛ 이하 Via hole 가공 기술 개발)에 선정되어 반도체 패키징용 핵심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과제의 수행기간은 2024년 7월부터 54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며, 정부지원금 27.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하스는 금번 과제를 통한 기술개발로 반도체 유리 인터포저 시장을 포함하여 각종 모바일기기, 5/6G 기기, 의료기기의 PCB 대체 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한다.

회사관계자는 “하스는 연구개발 및 가공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유리 소재에 대해 전문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과용 보철수복 소재 분야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라며, “유리 소재는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지만 높은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에 대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이다”라고 말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분야의 첨단 패키징의 핵심 소재로 최근 회로의 집적도 증가에 따른 내열성, 내유전율, 강도, 크기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소재이다. 기존 플라스틱(유기) 소재 대비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하스는 유리 소재 기반의 치과용 보철수복 소재인 리튬-디실리케이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라며, “유리 소재에 대한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의료 분야를 전방산업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향후 전략적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75,000
    • +3.4%
    • 이더리움
    • 3,155,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451,100
    • +2.92%
    • 리플
    • 758
    • +6.46%
    • 솔라나
    • 182,000
    • +4.3%
    • 에이다
    • 483
    • +7.81%
    • 이오스
    • 670
    • +3.55%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1.29%
    • 체인링크
    • 14,300
    • +3.1%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