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건설.조선업체에 대한 2차 구조조정에서 워크아웃 대상(C등급)으로 분류된 15개사 중 3곳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현재 2차 건설·조선업 신용위험평가시(09.3.27) 선정된 C등급 15개사중 3개사는 워크아웃 졸업했고, 7개사는 경영정상화 계획 확정했으며, 1개사는 채권금융기관간 협의 진행중이라고 5일 밝혔다(표 참조).
또 나머지 C등급 업체중 4개사(송촌종합건설, 영동건설, 중도건설, 태왕)는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며, 6월중에는 1개사(SC한보건설)가 워크아웃을 추가로 졸업하고, 화성개발과 한국건설, 르메이에르건설 등 3개사가 신규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D등급 업체 5개사도 대부분 경매 등 채권 회수절차 또는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1월 1차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14개 C등급 업체들은 대부분 워크아웃을 통해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추진 중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