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Bioneer)는 22일 올해 하반기까지 본사 직원의 최소 30%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부진한 사업과 저성과 부서를 순차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며, 희망퇴직 제도를 도입해 필수인력만 남기고 직원 수를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만약 인원감축 목표가 미달할 경우에는 연차 100% 소진, 직무전환, 무급순환휴직 등 인건비 절감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바이오니아는 그동안 장애물이 됐던 비효율적인 경영 문제를 해결하고, 탈모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과 자원을 선택적으로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직원들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감안해, 노동법 등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