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혼 싱글 남녀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결혼을 망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 거주 미혼 싱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의향을 물었더니 남성 79%, 여성 63%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를 묻자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53.6%)',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51.8%)', '출산·양육 부담(33.6%)'을 꼽았다. 반면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66.9%)', '출산·양육 부담(39.2%)', '현재 삶에 만족(36.5%)'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