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산유국 가봉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 모색

입력 2024-08-23 06:00 수정 2024-08-23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라페모 부르데트 가봉 산업부 장관과 면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라페모 부르데트(Rafemo Bourdette) 가봉 산업부 장관과 만나 교역·투자 확대 및 산업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라페모 부르데트(Rafemo Bourdette) 가봉 산업부 장관과 만나 교역·투자 확대 및 산업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프리카 산유국인 가봉과 교역·투자 확대 등 통상·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을 방문한 라페모 부르데트(Rafemo Bourdette) 가봉 산업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및 산업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가봉은 중부 아프리카에서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다. 원유·망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한국과의 협력 의지가 높아 1962년 수교 이후 60년 이상 상호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정 본부장은 한국은 가봉의 제3의 수출 대상국이며 가봉은 한국의 아프리카 내 제2의 원유도입국으로 한국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기여해 왔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양국 간 논의 중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조속히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라페모 부르데트 장관은 한국이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산업단지 개발·확대를 통해 고속 성장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가봉 포르장티 지역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한 양국 간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했다.

이에 정 본부장은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준 높은 제조업 경쟁력은 산업단지·경제자유구역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며 "산업단지 정책 공유와 운영·관리 노하우 전수 등 양국 간 산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61,000
    • -0.4%
    • 이더리움
    • 3,07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0.24%
    • 리플
    • 788
    • +2.87%
    • 솔라나
    • 176,400
    • +0.23%
    • 에이다
    • 448
    • -0.44%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97%
    • 체인링크
    • 14,160
    • -0.98%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