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일본 향해 북상하지만…한반도 폭염 영향은?

입력 2024-08-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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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가 지났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이어지겠다. 특히 22일 오전 발생한 제10호 태풍 '산산'도 더위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3시께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산산은 23일 오전 3시 기준 중심부 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4m, 강풍반경 250㎞의 세력으로 괌 북서쪽 약 53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산산'은 빠르게 세력을 키워 26일께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하겠고, 예상 경로대로 이동한다면 일본 본토에 27일에서 28일께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진 않겠지만, 간접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뜨겁고 습한 동풍이 밀려들면서 비구름대를 발달시키겠다.

또 태풍이 동반한 거센 동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수도권 등 서쪽지역의 폭염과 열대야를 강화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태풍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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