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차별화된 미래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영향력 강화 [혁신경영]

입력 2024-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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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빌리티 혁신기술 e코너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빌리티 혁신기술 e코너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전환에 발맞춘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수년간 그룹사 이외의 논 캡티브(Non-captive·외부 판매)를 대상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동화와 전장, 샤시를 중심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 실적은 2021년 25억2000만 달러에서 2023년 92억2000만 달러로 3년 사이 4배 가까이 급증했다.

핵심부품 매출에서 논 캡티브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1년 6.4%에서 2022년 7.1%, 2023년 10.4%로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업황 변화에 따라 미래 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대대적인 수주 전략을 추진한 결과다. 우선 성장 기여 제품군의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수익원을 다변화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전동화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커넥티비티 등 신기술과 신사업에 대한 투자 및 기술 개발도 지속해왔다.

거점별로 완성차 출신 영업전문가를 영입해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북미 빅3(GM·포드·스텔란티스)는 물론 유럽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에 이르기까지 고객 다변화에도 집중해왔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다변화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글로벌 리더십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올해 ‘글로벌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존경받는 기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300여 개 기업 가운데 국내 회사로는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4개 기업만이 선정됐으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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