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신지은, AIG 여자오픈 1라운드서 공동 4위…1위는 찰리 헐

입력 2024-08-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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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이미향 (AFP/연합뉴스)
▲골프선수 이미향 (AFP/연합뉴스)

이미향(31)과 신지은(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AIG 여자오픈은 올해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두 사람은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경기는 시속 64km의 강풍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 치러졌지만, 이미향과 신지은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미향은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작성하는 등 버디 4개를 기록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신지은은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14번 홀에서 이글을 작성하며 마찬가지로 3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미향은 "코스에서 인내심을 잘 발휘한 것이 도움됐다"며 "13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했지만, 나머지 퍼트는 정말 잘했고, 파세이브도 좋았다"고 말했다.

신지은은 "이런 바람 속에서 경기는 처음 해본다"며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몸을 많이 숙여 퍼트했고, 긴 거리의 퍼트를 남겼을 때 3퍼트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1라운드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위에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올랐다. 아직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헐은 지난해 AIG 여자오픈에서 단독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세계랭킹 1위 네릴 코르다(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인뤄닝(중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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