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쾌유 후 대표회담 바로 하자…난 준비돼 있다”

입력 2024-08-23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국가 청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국가 청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곧 쾌유하시지 않겠나”라면서 “(격리가) 끝나면 미루지 말고 국민을 위해 필요한 정치를 복원하고, 민생을 추구하는 회담을 바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국가 청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22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양당 대표 간 회담이 연기되면서 여야는 일정을 새로 조율하고 있다. 다음 달에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한 대표는 이날 정당 정치가 민주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처럼 1명이 이야기하는 대로 무조건 따르는 것이 익숙할지 몰라도, 그게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이견을 투명하게 좁혀가는 과정이 진짜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은 기본적으로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지향점에 대한 생각이 같다. 그 과정에서 이르는 길에 대해 이 길이 맞냐 저 길이 맞냐 서로 이견 있을 수 있다”며 “저는 이견을 존중할 것이고, 끝까지 관철하기에 노력하겠지만 그 말이 옳다면 얼마든지 설득당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탄핵사건, 4일 오전 11시 생중계 선고…역대 최장 심리 기록
  • 장제원 전 의원 사망…강동구 오피스텔서 발견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김수현, 카톡 공개에 되레 역풍?…'김수현 방지법' 청원도 등장
  • [트럼프 상호관세 D-1] ‘기울어진 운동장’ 안 통했다…韓 IT업계 촉각
  • "신혼부부의 희망?"…'미리내집'을 아시나요 [왁자집껄]
  • "지브리 풍 이렇게 인기인데"…웹3, 애니메이션으로 돌파구 찾을까 [블록렌즈]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243,000
    • +2.4%
    • 이더리움
    • 2,833,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460,100
    • +2%
    • 리플
    • 3,176
    • +1.5%
    • 솔라나
    • 188,500
    • +0.69%
    • 에이다
    • 1,007
    • +2.76%
    • 이오스
    • 1,014
    • +9.5%
    • 트론
    • 352
    • -1.12%
    • 스텔라루멘
    • 406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800
    • +1.31%
    • 체인링크
    • 21,020
    • +3.85%
    • 샌드박스
    • 410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