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누적 12조 공급…잔액 비중 '역대 최고'

입력 2024-08-23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카카오뱅크)
(자료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올해 2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7000억 원, 비중 3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누적 공급액은 약 12조 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에게 최저 3%대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공급해 높은 대출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을 낮추고, 신용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봤다.

카카오뱅크가 2분기 중·저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출 실행 후 1개월 내 신용점수가 오른 고객은 평균 35점 상승했다. 가장 높게 오른 사람은 300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의 5명 중 1명은 신용점수가 평균 67점 올라 고신용자가 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비은행권 신용대출을 카카오뱅크로 이동해 가장 금리를 많이 내린 고객은 기존 19.9%에서 5.1%로 14.8%포인트(p) 낮췄다. 평균 6.38%p 금리를 낮춰 이자비용도 아꼈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및 비중 확대에도 연체율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2.5%로 전년 대비 4.8%p 높았다. 다만 연체율은 0.48%로 지난해 2분기 0.52% 대비 0.04%p 하락했다. 카카오뱅크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정책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리스크 관리 역량과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및 신파일러 고객들을 위해 대안 정보 위주로 만든 업계 최초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뱅스코어’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실제 2분기 공급된 중·저용신용대출 중 15%는 기존 모형으로는 대출 거절 대상이지만, 대안신용평가모형에 의해 우량고객으로 선별된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3분기 중에는 이커머스셀러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여신 심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체 공급한 신용대출의 절반가량을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하는 적극적인 포용금융으로 이자 부담 해소와 신용도 상승에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CSS 모형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67,000
    • -1.84%
    • 이더리움
    • 2,664,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446,700
    • -1.37%
    • 리플
    • 3,004
    • -4.03%
    • 솔라나
    • 172,600
    • -7.35%
    • 에이다
    • 952
    • -5.37%
    • 이오스
    • 1,166
    • -1.93%
    • 트론
    • 345
    • -2.54%
    • 스텔라루멘
    • 382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990
    • -3.97%
    • 체인링크
    • 18,970
    • -5.39%
    • 샌드박스
    • 379
    • -5.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