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빈카사에 생산기반시설 확충 자금 지원

입력 2009-07-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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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소스는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준비중인 러시아 빈카사에게 550만달러(약 70억원)를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빈카사에 대여하는 자금은 현재진행중인 증산시험 및 유류저장설비 확충 등 생산기반시설확충과 동쪽광구의 시추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 자원개발전문 컨설팅기업인 캘리스사와 대량생산 및 개발계획을 수립중인 빈카사는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앞두고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작업이 급선무라고 테라리소스측 관계자는 전했다. 동시에 동쪽 광구의 매장량 확인을 위한 시추작업 역시 서두른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쪽광구에서만 1143만톤(8350만배럴)의 가채매장량을 승인 받았고, 동쪽광구에는 서쪽광구보다도 많은 약 1400만톤(1억배럴)의 매장량을 예상하고 있어 동쪽광구의 시추결과에 따라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의 승인 매장량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테라리소스가 인수한 빈카유전은 빈카사 자체의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생산을 하고 있는 생산광구로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8350만배럴의 매장량을 승인 받아 대량생산을 준비중"이라며 "동쪽광구의 매장량이 확인되면 약 1억배럴의 추가 매장량이 예상돼 총 2억배럴 이상의 대형유전으로 변경될 수 있는 광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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