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연휴 끝나도 물가 관리 계속해야”...구축 건물 화재 대책도

입력 2024-08-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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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추석 연휴 물가와 관련해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한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더라도 물가 관리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추석을 앞두고 정부, 대통령실, 당이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야채, 과일, 축산물, 수산물 가격 상승의 경우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심하고 반응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가 끝나더라도 물가 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쌀값 및 한우가격 안정 대책 등이 논의된다.

한 대표는 전기차 화재 대책과 관련해서도 “이 문제를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법안을 통해 어떤 룰을 정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건설적 논의를 통해 전기차 화재 공포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 호텔 화재에 대해서도 “구축 건물 화재 대책에 대해서도 정부와 당이 깊이 논의해봤으면 좋겠다”며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을 확대 등을 언급했다.

한 대표는 “6층 이상 (건물) 스프링쿨러 설치가 의무화된 상황이지만 오래 된 건물에는 의무가 부과되지 않아 화재 (문제가) 우려되고, 이번 부천 건물도 의무에서 제외됐던 사각지대”라며 “구축 건물에 대한 화재 대책에 대해서 정부와 당이 다시 한 번 깊이 논의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당 사무총장이 관련한 법안을 발의한 적이 있다”며 “스프링클러 설치 시 재난관리기금 지원 방안, 사회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방안, 시설 규모와 관계없는 의무 설치 등의 방안 등이었는데 임기 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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