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 200억 펀드 조성

입력 2024-08-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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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 원 규모의 '하나 위시(WISH)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 조성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산과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하나금융과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여성 리더의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바이오ㆍ헬스케어 △핀테크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 총 5개 산업 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다.

이번 가치성장펀드는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하나금융은 지난 7월 하나증권이 모태펀드인 '여성기업펀드' 에 10억 원을 출자한 데 이어 그룹 차원의 여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펀드를 운용하며 생기는 수익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지원을 위한 그룹의 ESG 사업에 사용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기업 투자설명회(IR)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망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이어 갈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여성 기업들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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