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부터 생산, 판로 걱정 안하고, ‘논스톱’ 지원”...경과원, 경기동부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적극 지원

입력 2024-08-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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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부권역 5개 시ㆍ군 중소기업 총 200곳 선정...총 7억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다음달 6일까지 ‘2024년 동부권역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광주시·하남시·이천시·양평군·여주시와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동부권역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동부권역 5개 시·군 중소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연매출 120억 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경과원은 총 200개 기업을 선정해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정보)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 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 지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이천시 소재 S사는 일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S사 관계자는 "지원 사업을 통해 전년 대비 국내 매출이 2억4800만 원 증가했고, 3만 달러 규모의 해외 수출을 기록하며 2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개발, 생산, 마케팅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요소를 지원하다”며, “기업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과원은 동부권역개발생산판로지원사업을 통해 194개 기업을 지원해 291건의 사업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약 1365억원 증가하고 31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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