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철로 위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8시17분께 서울 서대문구 지하철 충정로역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50m 타워크레인이 경부선 및 경의선 선로로 넘어져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30대 크레인 기사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경의선과 경부선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난 현장은 충정로3가 128-5번지 충림재건축 아파트 공사현장으로 시공사는 두울예건이 맡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