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스피 반등에 北 악재 희석..장중 하락 반전

입력 2009-07-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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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반등에 북핵 악재가 희석되면서 개장초 급등 출발에서 벗어나 빠르게 낙폭을 줄여 나간 결과, 개장 30여분 만에 하락 반전에 성공했다.

오전 9시 38분 현재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장대비 0.80원 내린 1265.20원에 거래중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뉴욕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을 날을 맞아 일제히 휴장했지만 런던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선물환 1개월물이 상승 마감했고 북한의 지난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같은 환율 상승 재료는 주말을 거치며 다소 희석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고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도 기관의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견조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환율은 낙폭을 빠르게 줄여 나갔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권의 한 외환 딜러는 "오는 8일로 예정된 G8 정상회담에서 달러화 기축통화 관련 언급과 여전히 지속중인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가능성에 환율의 하방 경직성은 공고할 것"이라면서도 "1200원대 중후반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딜러는 "달러화 공급 물량이 1250원대에 초반에 현재 견고하게 구축된 상황이고 환율이 상승 재료를 반영, 재차 반등 시도에 나서더라도 레벨 부담감이 만만치 않아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공산이 높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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