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달러화 반등 영향…1330원대 회복 예상”

입력 2024-08-27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8-27 07: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7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가 위축되며 달러화가 반등하고, 역외 롱플레이가 유입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26~1336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이후 달러화가 급락했지만 낙폭이 과도한 영향에 일부 되돌림 유입되며 달러화가 반등했다”며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지 않는 이상 시장이 기대하는 빅컷 가능성이 작아진 상황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위축했다”며 “지난주 환율 하락을 주도해 온 역외 포지션 플레이는 오늘 달러 반등과 위험선호 위축을 반영하며 롱플레이 위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급적으로 수입업체 저가매수,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수요 등 역내 실수요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한 상황에서 수출업체 월말 네고 소화 가능성은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환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는 부담은 여전히 크나 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환율이 추가 상승할 룸은 크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환율 반등 시 가격 개선을 이유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6,000
    • +3.31%
    • 이더리움
    • 4,683,000
    • +7.85%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9.05%
    • 리플
    • 1,556
    • +1.43%
    • 솔라나
    • 355,000
    • +8.23%
    • 에이다
    • 1,103
    • -4%
    • 이오스
    • 906
    • +3.31%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34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3.19%
    • 체인링크
    • 20,860
    • +1.41%
    • 샌드박스
    • 479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