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7일 크래프톤에 대해 ‘크리에이티브를 향한 열정’이라며 게임주 최선호주로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4만 원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산하 12개 개발스튜디오들 가운데 콘솔·PC 게임에 주력하는 7곳을 통해서 최소 6종의 콘솔 신작이 개발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프로젝트 블랙버짓(익스트랙션 슈터), 인조이(생활 시뮬레이션), 서브노티카2(서바이벌), 눈물을 마시는 새(액션 RPG) 등 콘솔 플랫폼에서 흥행이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고르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밖에도 프로젝트 IMPACT, 액션 어드벤쳐 샌드박스 장르의 신작, 탱고게임웍스 차기작 등 다수의 콘솔 신작이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통해 콘솔·PC 매출 비중은 2024년 35%에서 2025년 45%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확고한 PUBG 캐쉬카우 위에 동사는 6개월 이내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등 2개의 기대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차 CBT를 종료한 상황으로 올해 게임스컴에서 선보다를 필두로 4분기 이내 글로벌 순차 론칭할 예정”이라며 “한편, 인조이도 게임스컴에서 신규 콘텐츠 공개 및 부스 게임 시연을 앞두고 있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