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한민국 전환과 미래 포럼’ 28일 출범…이창용 총재 강연 나서

입력 2024-08-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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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27명 참여하는 연구단체…주호영·박홍근 의원, 공동대표 맡아
이창용 총재,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 추진 방향’ 주제로 강연 나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작년 1월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13회 연속 동결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작년 1월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13회 연속 동결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여야 의원이 참여하는 연구단체 ‘대한민국 전환과 미래 포럼’이 출범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구조개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여야 의원이 참여하는 초당적 연구단체 ‘대한민국 전환과 미래 포럼(이하 전환과 미래)’을 28일에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환과 미래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박홍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3명 등 27명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첫 세미나의 기조 강연자로 이창용 총재가 나설 예정이다. 이 총재가 국회의원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 추진방향’을 주제로 △초저출생 △기후위기 △지방소멸 △저성장 등 미래 도전 의제와 관련 내용을 제언할 예정이다.

박홍근 의원실은 “전환과 미래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콜로키움, 세미나, 연구용역, 현장시찰 등을 통해 4대 미래 의제와 관련한 정당 간 이견을 좁힐 수 있는 입법과제를 발굴하고 공동대표발의제를 통한 입법화와 나아가 국회 내 초당적 상임위로서 ‘국가미래위원회’ 설치까지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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