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리비아 공급 우려 과도 분석에 2%대↓

입력 2024-08-28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산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관측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89달러(2.44%) 내린 배럴당 75.5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1.88달러(2.31%) 떨어진 배럴당 79.55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데다 리비아가 내정 갈등으로 산유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국제유가는 3%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했다.

시장은 리비아 원유 공급이 갑작스럽지 않고 점진적으로 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리비아에서의 혼란이 단기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에 나오는 공급량이 9월에는 일일 60만 배럴, 10월에는 일일 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비아는 하루 약 1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수출한다. 이중 상당 부분은 유럽 국가가 수입하는데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중단하면 미국산 원유로 우선적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57,000
    • +3.27%
    • 이더리움
    • 3,280,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449,900
    • +0.56%
    • 리플
    • 768
    • +0.66%
    • 솔라나
    • 186,300
    • +1.64%
    • 에이다
    • 485
    • +2.11%
    • 이오스
    • 677
    • +0.45%
    • 트론
    • 200
    • -2.44%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
    • 체인링크
    • 15,470
    • +7.36%
    • 샌드박스
    • 351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