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29일 첫 언론 인터뷰…트럼프는 “내달 10일 토론 합의” 일방 발표

입력 2024-08-28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즈와 함께 CNN 인터뷰 예정
바이든 하차 후 첫 언론 인터뷰
트럼프와 토론은 아직 발표 안 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카고(미국)/A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카고(미국)/A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는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를 한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민주당의 해리스 대통령 후보와 팀 월즈 부통령 후보가 29일 공식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후 해리스 부통령이 언론과 처음 하는 인터뷰라고 CNN은 설명했다. 이전까지 해리스 부통령은 콘텐츠 제작자나 인플루언서들과만 세 차례 인터뷰했다. 젊은 유권자의 표심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었다.

이와 달리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와 J.D. 밴스 부통령 후보는 수많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달 초 밴스 부통령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미국 언론으로부터 단 하나의 질문도 받지 않으려 한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을 질타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달 10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론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해리스와의 토론을 위해 급진좌파 민주당과 합의에 도달했다”며 “내달 10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장소나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맞섰는데, 돌연 합의를 발표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규칙은 마지막에 했던 CNN 토론과 동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캠프 관계자를 인용해 토론 조율이 아직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2,000
    • +3.02%
    • 이더리움
    • 4,652,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8.68%
    • 리플
    • 1,574
    • -0.25%
    • 솔라나
    • 341,400
    • +2.18%
    • 에이다
    • 1,106
    • -4.16%
    • 이오스
    • 916
    • +0%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38
    • -6.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0.31%
    • 체인링크
    • 21,070
    • +1.2%
    • 샌드박스
    • 483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