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로또'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8만명 몰렸다

입력 2024-08-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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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만8000여 명이 몰렸다. 실거주 의무가 없는 데다 6억 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디에이치 방배 1순위(해당 지역) 청약 650가구 모집에 5만8684명이 접수해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90.2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 B 타입에서 나왔는데 233.08대 1이었다.

디에이치 방배 청약 건수는 최근 20년간 서초구와 강남구 분양단지 중 역대 두 번째로 많다. 가장 많았던 곳은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다.

디에이치 방배는 해당 지역 중심 입지에 방배동 최대 규모인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다.

방배초가 도보권이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이 인근이고 수도권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이 도보권에 있다.

내부는 고급 내장재와 가구가 적용되고 가구별 대형 창고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 씨네마(예정),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덜하고 6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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