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어도어 민희진 대표 교체, 완전한 리스크 해소는 아냐”

입력 2024-08-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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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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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8일 하이브가 어도어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한 데 대해 ‘리스크 해소로 보기는 이르나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7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 및 프로듀싱 업무를 유지하며 어도어 내부 조직은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어도어 측은 다른 모든 레이블에 적용되어왔던 멀티 레이블의 운용 원칙이었으나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가 제작과 경영을 총괄해왔음을 설명했고 안건 통지, 표결 처리는 적법하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며 “민희진 전 대표는 언론을 통해 의사와 관계없이 이루어진 일방적 해임 결의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로 이후 법원 결정에 대한 확인 필요할 거란 분석이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투자와 관련해 비지배지분 20% 일부에 대해 풋옵션을 부여하는 주주 간 약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보고기간 말 이후 일부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했고 제기된 소가 계류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법원 결정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추가 소송에 따른 분쟁이 지속될 수 있어 완전한 리스크 해소로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해당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관건”이라며 “주주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연초부터 부각된 멀티레이블 시스템 관련 시장 피로도 및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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