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올해 공모펀드 판매액 2조 돌파

입력 2024-08-28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점 (사진=대신증권)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점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올해 들어 2조 원이 넘는 공모펀드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연초부터 7월까지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공모펀드 판매 잔고가 연초 대비 2조 499억 원 증가했다. 집계하는 65개 금융사 중 2조원을 넘은 곳은 대신증권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사모 및 MMF를 포함하는 전체 펀드 잔고는 4조1347억 원 증가했다.

국내채권형 잔고는 1조7483억 원 증가했다. 정기예금 및 MMF 수익률 하락으로 시중금리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단기채 펀드 등 국내채권형 상품을 많이 찾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를 전망해 한국과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펀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채권혼합형 상품도 2430억 원어치를 판매했다. 특히, 전략 상품으로 내세운 분리과세공모주 하이일드 공모펀드가 연초 대비 150% 이상 잔고가 늘었다. 이 상품은 일반 채권형 펀드 대비 높은 이자 수익과 공모주 투자를 통한 알파 수익에 세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신증권은 고금리 환경과 금리인하 전망, 세제 혜택에 집중해 금융상품을 공급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공모주펀드, 국채와 미국채 목표전환형 펀드, 단기채권형 펀드 등 상품을 선정해 판매했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고금리 환경과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라 투자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법인 및 개인 투자자에게 채권형 펀드를 전략적으로 판매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1,000
    • +3.38%
    • 이더리움
    • 4,668,000
    • +7.51%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8.86%
    • 리플
    • 1,557
    • +1.1%
    • 솔라나
    • 352,000
    • +6.93%
    • 에이다
    • 1,104
    • -4.58%
    • 이오스
    • 907
    • +2.83%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38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3.28%
    • 체인링크
    • 20,870
    • +1.02%
    • 샌드박스
    • 482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