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일본 히타치하이테크와 암 분자 진단 사업 협력

입력 2024-08-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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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는 일본 히타치하이테크(Hitachi High-Tech Corporation)와 암 분자 진단 사업에 관한 협력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젠큐릭스)
▲젠큐릭스는 일본 히타치하이테크(Hitachi High-Tech Corporation)와 암 분자 진단 사업에 관한 협력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젠큐릭스)

젠큐릭스는 일본 히타치하이테크(Hitachi High-Tech Corporation)와 암 분자 진단 사업에 관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따라 젠큐릭스가 보유한 암 영역에서의 핵심 바이오마커 선정, 분자 진단 제품 개발 및 서비스 경험과 히타치하이테크가 오랜 기간 쌓아온 체외 진단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제조에 대한 경험 및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암 분자 진단용 검사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 협력의 일환으로서 사업 실현성에 대해 검토하는Feasibility Study(FS)를 실시해 6월 FS 계약에서 정한 체크 포인트를 양사가 달성하였음에 따라 일본에서의 상용화를 향한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최근 암 의료에서 유전자나 단백질을 자세히 조사해 진단 및 치료 약물 선택을 행해 환자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하는 ‘맞춤의료’가 확대되고 있다. 치료 방법의 발전에 따라 의사와 환자가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선택을 지원하는 임상 검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치료 약물 및 치료 방법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암 진료 영역에서, 적절한 바이오마커의 발굴과 검사 방법의 확립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속하며 의학적 가치가 높은 결과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제품화에 강점을 보유한 젠큐릭스와 분자 진단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히타치하이테크가 협력해 신뢰성 높은 암 진단용 검사 서비스를 개발해 간다.

젠큐릭스는 액체생검 및 바이오마커 발굴ㆍ상용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Digital-PCR 기반의 제품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 분자 진단 전문 기업이다. ‘Best in Class’라는 모토 아래 새로운 기술과 검사 제품으로서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암 진단 제품들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에는 유방암 예후 진단 검사인 GenesWell BCT, 폐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의 다양한 암종에 대한 동반 진단이 가능한 Droplex 제품군이 있다. 또한, 간암과 대장암 등의 주요 암종에 대한 조기 진단 검사를 개발해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젠큐릭스는 조기 진단부터 예후・동반진단, 치료 및 재발 모니터링까지 암의 진료 사이클 전반에 걸쳐 분자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본 히타치하이테크 헬스케어 사업에서는 4월 히타치제작소의 헬스케어 사업(방사선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승계해 ‘진단x치료x디지털’에 의한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체외 진단 영역에서는 혈액 등의 검체를 분석해 질병의 진단을 지원하는 생화학・면역 분석 장치, DNA 시퀀서를 비롯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임상 검사의 고품질화와 고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히타치하이테크의 성장 전략인 분자 진단 사업의 일환이다. 히타치하이테크는 ‘암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의 실현을 위해 ‘맞춤의료’, ‘난치병 진단의 고도화’로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다.

양사는 암 영역의 맞춤의료 추진을 위해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암 진단용 검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디지털을 활용한 신뢰성 높은 검사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에서 검사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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