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15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했다.
영국 밴드 오아시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총성이 멈췄다. 별들이 정렬했다. 위대한 기다림은 끝났다. 보러 오라. 방송되진 않는다"며 자신들의 복귀를 알렸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노엘 갤러거, 리암 갤러거 형제가 주축으로 활동했으며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비틀즈' 이후 영국 최고의 밴드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해 전설적인 밴드로 남았다.
그러나 갤러거 형제의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2009년 해체에 이르렀다. 이후 둘은 서로 연락조차 끊고 지내며 각자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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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26일 두 형제의 인스타그램에 '27.08.24 8 am'이라는 문구가 적힌 짧은 영상을 게시했고 오아시스의 재결합이 가까워졌다는 추측이 확산됐다. 과거에도 재결합설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증거는 처음이었다. 결국 추측은 사실이 됐고 오아시스는 재결합과 함께 투어를 예고했다.
오아시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어는 내년 7월 4~5일 카디프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런던, 에딘버러, 더블린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영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