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예술가와 협업한 ‘로얄살루트 53년’ 한정판 선봬

입력 2024-08-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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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 (사진제공=로얄살루트)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 (사진제공=로얄살루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인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타임 챔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한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21점, 국내에는 단 한 점만 선보이는 최고급 53년 위스키다.

로얄살루트는 무한한 창의성과 혁신의 영역인 예술 디자인에 대한 경의와 헌사를 담아 2022년부터 ‘아트 오브 원더(Art of Wonder)’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당대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라인업 내 가장 높은 연산의 진귀한 위스키를 선보이는데 작년 케이트 맥과이어와의 첫 협업에 이어 이번 타임 챔버는 두 번째 주인공이다.

이번 협업은 런던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최연소 회원 중 한 명이자 과학과 철학, 예술의 경계를 오가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콘래드 쇼크로스와 함께 했다. 추상적인 형태의 이론과 현상을 물리적인 형태의 조각품과 설치물로 표현해 온 그는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와 상황에 대해 청중들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에서 콘래드 쇼크로스가 영감을 받은 핵심 요소는 ‘시간’이다. 그는 로얄살루트의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의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방문한 뒤, 고연산 위스키의 숙성은 물론 위스키의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아트 피스로 구성된 타임 챔버를 완성했다. 본체를 구성하는 수공예로 제작한 유리 디스크는 끝없는 밤하늘의 항성계(star system)를 뜻하며, 디스크 중앙을 관통하는 스핀과 화살 모양의 크리스탈 디캔터는 방향성을 뜻하는 시간의 벡터를 의미한다.

로얄살루트는 최상의 53년 위스키를 담아 작품의 의미를 한층 더 강화했다. 로얄살루트 제품 중 가장 높은 연산을 자랑하는 53년 위스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며 탄생한 해인 1953년을 기념한 것으로,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최소 53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직접 선별해 섬세하고 정교한 블렌딩을 완성했다. 베리류의 풍부한 과실향과 월넛 호두의 달콤함, 구운 오크향을 느낄 수 있다.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콘래드 쇼크로스와 협업으로 탄생한 타임챔버는 전 세계의 위스키 애호가들뿐 아니라 파인 아트를 즐기는 럭셔리 소비자들, 컨템포러리 아트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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