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정부의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부발전은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제12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산업부 산하 공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축을 견인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중부발전은 5월 자체 개최한 '발전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작 중 공공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주제를 바탕으로, 사내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소속 보령발전본부 기술품질부 장원선 차장과 연세대학교 송미형, 이준형 학생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기획부문에 참가했다.
참가 주제는 '제주지역 잉여전력을 활용한 감귤농가 통합 열관리 플랫폼'으로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예상시 감귤농가에 추가적인 열공급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1, 2차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치열한 경쟁 끝에 간발에 차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디지털 플랫폼 정부라는 정부 정책 흐름에 맞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발전사업 디지털 플랫폼 혁신 퍼스트무버(First-Mover)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