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교통망 친환경· 지능형 체제로 바뀐다

입력 2009-07-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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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협회는 7일 제18회 '도로의 날'을 맞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도로교통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진다.

'도로의 날'은 지난 92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일(70.7.7)인 7월 7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도로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선도한 국가의 핵심교통시설로서 자리매김한 것을 자축하는 한편, 환경ㆍ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에 따라 정부와 도로교통인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정종환 국토부장관은 "도로는 인터모달리즘 구현, 지능형 도로, 자전거도로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녹색 교통망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도로교통인의 열정과 도전, 창의성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로는 '도로의 날' 기념식 및 정부포상, 도로사진 전시회 등이 개최되고 도로정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기술토론회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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