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예원, 9년 전 사건 언급…"나의 숙제, 광고 제안 들어왔지만 거절"

입력 2024-08-28 23:55 수정 2024-08-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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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예원이 9년 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꾸며져 신계숙, 강주은, 예원, 앤믹스 해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예원은 “제가 먼저 그날 이야기를 하진 않는다. 얼마전에 그만 언급하라는 기사가 떴다. 혼자만의 일도 아니니 장난식으로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라며 “방송에서 먼저 이야기하는 걸 제가 정색할 수는 없지 않으냐. 이젠 제가 그만하라고 해야 하나 고민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때가 온다. 요즘 많이 줄지 않았냐”라며 “내가 보기에 아직도 예원은 너무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예원은 “많이 줄긴 했다. 꽤 오래된 일이긴 하다. 그런데 저 혼자 찔려서 ‘마음에 드는데요?’라는 말을 못하겠더라. 우리가 생각보다 그 단어를 많이 쓴다”라며 “이걸로 웃기거나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제가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으니 제게 던져졌을 때 그냥 웃고 넘기려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다른 새로운 걸 많이 만들어야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예원은 그때 그 발언으로 광고 제안까지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게 밈이 되지 않았냐. 성형 쪽도 있었고 식품도 있었는데 다 하지 않았다”라며 “광고하기에 좋은 멘트이긴 하지만 제 나름의 기분이 그걸 스스로 사용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광고도 들어왔다. 밈이 되지 않았냐. 그 멘트를 써서 광고 제안이 많이 왔다. 성형도 있었고 식품도 있었다. 다 안했다. 광고하기 좋은 멘트긴 하는데 저의 기준이, 그걸 스스로 사용해서 방송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남들이 하는 건 괜찮은데 내가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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