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어도어 등 악재 마무리…4분기부터 비중 확대 고민해야"

입력 2024-08-29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9일 하이브에 대해 중국향 앨범 공동구매 감소와 어도어 논란 등 악재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30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은 모두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산업의 두 가지 악재는 마무리 수순이고, BTS 완전체와 위버스 구독 모델 도입을 통한 성장의 순간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며 “3분기까지는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21배까지 하락한 현 주가에서는 내년 BTS 완전체를 바라보며 비중 확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획사 산업 내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중국향 앨범 공동 구매 감소 현상인데, 고점 대비 중국 비중으로 추정되는 30~50%까지 감소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어도의 이슈의 경우, 대표직 해임은 어도어만 경영과 프로듀싱이 분리되지 않았던 유일한 레이블이었다는 점에서 정상화의 과정으로 본다”며 “투자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뉴진스의 성장 둔화 우려인데,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최근의 주가 하락 폭을 고려하면 해당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1년 내 가장 큰 성장 모멘텀은 BTS의 완전체 컴백과 위버스의 구독 모델 도입이며, 지적재산(IP) 가치가 플랫폼의 가치라는 공식을 고려할 때 상호 간 시너지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면서도 “게임 사업에 대해서는 많은 투자자가 우려하고 있으며, 핵심 사항은 수익의 여부가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이 낮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6,000
    • -1.44%
    • 이더리움
    • 4,624,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7.13%
    • 리플
    • 2,118
    • +7.57%
    • 솔라나
    • 354,600
    • -1.85%
    • 에이다
    • 1,487
    • +22.79%
    • 이오스
    • 1,059
    • +9.06%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598
    • +49.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4.72%
    • 체인링크
    • 23,050
    • +8.98%
    • 샌드박스
    • 541
    • +9.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