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블, 내달 9일부터 현대테라타워DMC 1호 공모…배당수익 연 6.8% 목표

입력 2024-08-29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펀블이 9월 9일부터 ‘현대테라타워DMC 1호' 공모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 물건은 상암 DMC에 인접해 있어 확산효과를 크게 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내에 있는 신축건물인 현대테라타워DMC의 1개 호실이며, IT 중견기업의 책임임차를 통해 연 6.8%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하는 토큰증권의 기초자산인 현대테라타워DMC 1호는 원 분양가대비 16% 낮은 가격으로 매입될 예정이다. 분양가 대비 16% 할인 매입해 시세 상승 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펀블 측은 예상했다. 상암, 마곡, 은평 등에서 사옥 이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상 배당수익률도 이전에 진행했던 조각투자 상품들보다 높은 연 6.8% 수준이다. 최근 3% 중반에도 못 미치는 은행의 일반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약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펀블 측은 “책임 임차인은 ‘23년 기준 매출 62억 원, 총자산 81억 원의 IT 중견기업으로서 향후 안정적으로 임대료를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책임 임차기간 동안 높은 배당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5영업일 동안 ‘펀블’ 앱 내에서 선착순 마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총액은 4억8000만 원, 발행 수량은 9만6000DAS(Digital Asset Securities)로 투자자들은 발행가 5000원에 해당하는 1DAS 단위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펀블은 공모 개시일인 9월 9일 당일에 50만 원 이상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테라타워DMC는 상암DMC에 인접한 신축업무시설로 고양은평선 향동지구역 신설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입주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은평선 향동지구역은 본 건물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하여, 역 신설시 도보 10분의 역세권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데 813만㎡(246만 평) 규모로 3만8000 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개발 완료 시 상주인구 증가로 본 건물의 수요 증가, 지가 상승이 기대된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이번 공모 상품은 기존에 출시한 상품들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분양가 대비 16% 저렴하게 매입하여 향후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신속한 매각을 통해 투자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우량 자산을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 출시를 늘릴 계획이고, 많은 사람들이 토큰증권을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량 자산을 소유할 수 있는 접점을 크게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98,000
    • +3.6%
    • 이더리움
    • 4,682,000
    • +8.71%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9.59%
    • 리플
    • 1,683
    • +9.5%
    • 솔라나
    • 361,000
    • +9.96%
    • 에이다
    • 1,116
    • -0.45%
    • 이오스
    • 914
    • +4.82%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349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91%
    • 체인링크
    • 20,890
    • +3.88%
    • 샌드박스
    • 48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