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항공기 4대 도입…“미주·동남아 노선에 투입”

입력 2024-08-2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기단 도입을 확정하고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항공기 리스 회사 피치월터스사의 보잉 787-9 4대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기는 올해 말부터 내년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내년 1월부터 미주와 동남아 등 신규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보잉 787-9 항공기는 항속 거리 1만5000㎞ 이상의 비행이 가능한 중장거리 기종으로 내구성과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개선된 최첨단 항공기다.

안전 운항을 위한 예비엔진 1기도 추가 확보한다. 6월 예비엔진 1기를 구매한 데 이어, 연내 추가 엔진 도입까지 완료되면 엔진 비정상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까지 총 9대의 항공기와 예비엔진 2대를 확보하며, 외형성장과 함께 안전성까지 갖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도입되는 항공기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돼 있어 기존과 동일한 클래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항공기 도입 전 시트커버 교체 등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도입 후에는 기단 운영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좌석간격 조정 작업을 진행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중대형 항공기의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신규기단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노선을 안전하게 운항하며 가심비 여행객들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엄령 선포 무효…국회의장 "계엄해제 결의안 국회 가결"
  • 한국거래소 "해외 동향 살핀 후 7시 30분경 증시 운영 여부 확정"
  • 공공운수노조 “예정대로 5일부터 파업…계엄에 굴하지 않아”
  • 한동훈 "이런 사태 발생 대단히 유감…계엄 선포 효과 상실"
  • 영국 BBC “한국 윤석열, 이 시점에서 계엄령 선포한 이유”
  • 계엄군 국회서 철수중...국회밖 시민들 “윤석열을 체포하라”
  • 4일 정상등교 한다…교육부 “학사일정 정상 운영”
  • 한은 “4일 오전 중 임시 금통위 개최 예정…시장안정화 조치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6,000
    • -0.22%
    • 이더리움
    • 4,978,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748,500
    • +3.1%
    • 리플
    • 3,571
    • -5%
    • 솔라나
    • 312,900
    • -0.03%
    • 에이다
    • 1,679
    • +1.02%
    • 이오스
    • 1,536
    • -1.66%
    • 트론
    • 381
    • +28.72%
    • 스텔라루멘
    • 713
    • -6.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1.41%
    • 체인링크
    • 33,590
    • +3.48%
    • 샌드박스
    • 1,051
    • +16.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