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이 올해 최고치를 갱신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3일 오후 1시27분 현재 전일보다 1.65포인트 상승한 184.3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수급 상황은 좋지 않지만 삼성전자의 상승 덕에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은 11시 이후 매도를 일단 멈춘 상황이다.
베이시스는 오전에 비해 다소 개선된 모습으로 프로그램 매도 오전에 비해 매도세가 진정되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정체 상태다. 비차익을 중심으로 유입되던 프로그램도 베이시스 움직임이 개선되자 멈춰선 상태다.
선물 시장에서의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하며 좋지 않지만 현물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매수를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다만, 일본 증시와 나스닥 선물의 하락은 다소 부담스럽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2743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은 2329계약, 개인은 759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1849계약 증가해 11만7933계약, 거래량은 23만5699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