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은 '챗GPT'…2030 남성 비중 높아

입력 2024-08-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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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사용자 396만…6개월 간 234만 명 늘어
그 뒤로는 에이닷ㆍ뤼튼ㆍMS 코파일럿 순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29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애플 운영체제)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서비스 애플리캐이션(앱)은 챗GPT였다. (사진제공=와이즈)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29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애플 운영체제)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서비스 애플리캐이션(앱)은 챗GPT였다. (사진제공=와이즈)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리캐이션(앱)은 챗GPT인 것으로 드러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29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애플 운영체제)를 표본 조사한 결과, 챗GPT의 7월 앱 사용자 수는 396만 명이다.

사용자 중에서는 2030 남성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조사결과에 따르면 챗GPT 사용자 중 237만4000여 명이 남자, 159만500여 명이 여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따져봤을 때 20대가 113만1830명, 30대가 88만4450명으로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그 뒤로 40대 77만1525명, 20대 미만 56만1291명, 50대 50만7907명, 60대 이상 10만7419명으로 순이었다.

챗GPT 다음으로는 에이닷 206만 명, 뤼튼 105만 명,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29만 명, 누구 22만 명 순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했다.

챗GPT는 6개월간 앱 사용자 수가 234만 명 늘어 생성형 AI 앱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해당 조사를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앱은 정보 검색,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 조사 대상은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 명, iOS 사용자 1432만 명을 포함해 총 512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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