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렉라자 FDA 승인…유한양행 신고가 경신 14만원대로

입력 2024-08-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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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폐암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에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14만 원대에 올라섰다.

2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4.72% 오른 1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국내 혁신신약으로는 9번째이자,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폐암학회, 유럽종양학회에서 추가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고, 리브리반트SC 제형이 우선심사로 지정돼 2025년 2월 내 승인이 예상된다"며 "이 외에도 기대 모멘텀이 다수 대기 중인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재경, 유창근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렉라자의 시장 침투와 그에 따른 매출”이라며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약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의 등재, OS 데이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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