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8일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주택학회, 한국통계학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가 후원했다. 부동산 정보의 신뢰성ㆍ투명성ㆍ정확성ㆍ최신성에 기반을 둔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했다. 향후 이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을 통해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부동산정보의 실증분석 등 다수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부동산원은 접수된 16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ㆍ우수 2편(한국부동산원장상) 등 총 7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발표회 후 진행한 시상식에서 상장과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경북대학교 학생 팀(최우수, 400만 원)과 중앙대학교 학생 팀ㆍ농협중앙회 일반 팀(우수, 200만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하지 못한 팀에게는 꾸준한 부동산 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를 당부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논문 공모전을 통해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동산정보의 활용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